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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던 댄스 드레스(Modern Dance Dress) : 댄스 드레스는 댄스스포츠 모던 종목의 여자 선

수들이 경기 대회에 출전할 때나 시범을 할 경우 또는 일반인들이 격식을 갖춘 정식 댄스 파티에 참석할 경우에 입는 옷입니다. 보통의 여자 옷들과 마찬가지로 유행에 따라 의상의 디자인은 다양하게 변화하지만 크게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드레스 하단 부분에 타조 털을 장식한 댄스용 드레스와 타조 털을 달지 않은 일반적인 스타일의 댄스용 드레스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드레스와 구별되는 특징은 두 스타일의 드레스 모두 수많은 오색 스톤(드레스 장식용 소품재료)을 옷의 디자인에 맞게 드레스 겉면에 부착하여 Floor에서 춤을 출 때 여성의 동작이 돋보이게끔 만든다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도 몇 몇 전문 의상실에서 댄스용 드레스를 만들고 있으나 댄스용 드레스는 디자인 자체에 노하우가 필요하고 수공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흠입니다.

가격은 백만 원대에서 삼 사백만 원대까지 천차만별인데 옷의 디자인과 수공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비용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대여해서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댄스스포츠 선수가 아닌 경우에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대여해서 입고 경기에 출전할 때가 많습니다. 댄스용 드레스는 춤을 출 때 입기 위해 만들어진 옷이므로 옷이 아무리 예쁘다고 하더라도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는 안되며 옷의 디자인이 남자와 홀딩(Holding)하여 춤을 추는데 지장을 주는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입었을 때 본인 스스로도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이브닝 드레스(Evening Dress) : 보통 야회복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저녁 식사를 겸한

정식파티나 칵테일 파티, 댄스 파티에 입어도 무방합니다. 댄스 파티에 참석할 때 입는 이브닝 드레스는 되도록 모던 댄스나 라틴 댄스 모두를 출 수 있도록 다리 동작을 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회전할 때 몸에 너무 옷이 휘감기지 않는 스타일의 적합한 의상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레스의 옆이 트인 약간 타이트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원피스 스타일의 롱(Long)드레스나 A라인 형태의 드레스를 많이 입습니다만 디자인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입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의하실 것은 이브닝 드레스를 입으실 경우에는 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예의이며 모자는 절대로 쓰셔서는 안됩니다. 핸드백은 가죽 제품을 피하시고 옷감과 비슷한 느낌의 천으로 만든 손지갑이 적당하며 악세사리는 화려한 것이 지나쳐서 너무 요란한 느낌을 주어서는 좋지 않고 특히, 화장의 경우 우아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수의 사용 또한 과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3) 라틴 댄스 드레스 (Latin Dance Dress) : 라틴 댄스복은 댄스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이 규정 경기복장으로 입는 옷으로 신체의 노출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 하고자 하는 사람들 이외의 일반인들은 잘 입지 않습니다. 옷의 스타일은 원피스와 투피스 두 종류가 대부분이며 라틴복 또한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나며 맞춰 입는 경우에는 백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우에도 대여하여 입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신체 노출이 심한 라틴복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에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복장을 경기복장으로 정한 이유는 미인 선발대회와 같이 여성의 몸매를 감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라틴 댄스의 특성상 남자든 여자든 신체의 각 부위(골반,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해야만 하고 그 변화무쌍한 움직임을 통해 신체의 아름다운 선(線, Line)을 표출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댄스 연습복 :보통 전문 의상실에서 제작되어 판매되는 여성용 댄스스포츠 연습복은 상의(上衣)

는 블라우스 스타일의 옷, 하의(下衣)는 적당한 길이의 편안한 스커트 스타일의 옷이 많습니다. 일부 아마추어 댄스스포츠 매니아 분들은 학원에서 레슨을 받거나 별도의 연습시간을 가질 때 입기 위해 연습복을 구입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2. 댄스 슈즈(Shoes) : 모던 댄스와 라틴 댄스의 동작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댄스 슈즈를 사용하

는데 모던 댄스에서는 발목 끈이 없는 코트 슈즈 형태의 신발을 신는데 뒤축의 높이는 5∼6.25 Cm(2∼2.5 Inch)가 가장 일반적이며 라틴 댄스 슈즈는 발목 끈이 달린 샌들 형태의 신발로 뒤축의 높이는 6∼7.5 Cm로 신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던이든 라틴이든 댄스 슈즈는 흰색으로 만들어서 드레스나 기타 의상의 색상에 맞춰 염색을 해서 신을 수도 있으나 근래에는 전문 신발 제조 회사에서 염색을 해서 생산하거나 금속성의 재질을 입힌 가죽으로 댄스 슈즈를 제작하기 때문에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 졌습니다. 두 형태의 신발 모두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신발 바닥 부위에 가죽으로 만든 밑창을 대고 있으며어떤 신발을 선택하든지 간에신발은
발에 꼭 맞으면서 편안해야 하고신축성이 있으며 가죽이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신발의 가격은 국산 모던, 라틴 슈즈 각 각 7만원, 영국제 등의 수입 댄스 슈즈는 디자인에 따라 조금 차별화 되지만 대략 14∼18만원 선입니다. 전문 선수들은 수입제품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요즘엔 국산 댄스 슈즈도 제작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일반인들이 신고 춤을 추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국내의 경우 아직 시장성이 좁고 주문 생산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별도의 매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댄스 슈즈의 구입은 각 학원들을 통해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 참고적으로 "Heel Protector" 라는 것이 있는데 여자의 댄스 신발, 특히 모던 댄스용 신발은 전진스텝을 할 때 힐(Heel)부터 바닥에 대고 밀고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뒤축의 끝 부분이 금방 닳아 버리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조그만 뚜껑을 신발의 힐(Heel) 끝 부분에 씌우는데 이것을 가리켜서 "Heel Protector"라고 합니다. 손가락에 끼는 골무를 연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3. 액세서리(Accessory) : 장신구는 댄스스포츠의 규정된 복장 품목은 아닙니다만 여성 선수들의 경우 경기 대회에 출전할 때 자신의 의상에 맞는 목걸이, 귀걸이 등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장신구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 특별한 규격을 정해서 착용 제한을 하지는 않지만 대회의 경우에는 심사위원들이 판단하여 춤을 추는데 적당하지 않거나 다른 선수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요란한 장신구의 착용은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대회가 아닌 일반 파티에 참석하실 경우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얼마든지 장신구를 하셔도 됩니다만 너무 요란하지 않게 치장하는 것이 다른 참석자들에 대한 예의입니다.

4. 기타 소품들
1) 구두 솔 : 신발 바닥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마루바닥과의 적당한 마찰력을 유지시켜 주는데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보통 각 학원에 한 두 개씩은 배치되어 있으므로 일반인들은 그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2) 신발 염색약 : 여자 분들이 자신이 원하는 색상의 신발을 직접 만들기 위해 흰색 슈즈를 구입했을 경우 필요로 합니다. 염색약은 댄스스포츠 전문 Shop 또는 일반 문구점에서도 구입하실 수 있으며 가장 많이 염색하는 색상은 살색입니다. 염색약은 천원 내외로 비싸지 않으나 개인이 염색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다른 천에 시험을 해본 연후에 슈즈를 염색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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